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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결혼식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결혼식에 참석할 때 최대한 민폐가 안 되는 선에서 과하지 않은 하객룩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번에 남성분들의 스타일링 팁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여름 결혼식 하객 스타일
결혼식에 걸맞은 밝은 분위기에 여름이다 보니 가벼운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예의와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은 너무 컬러가 많이 들어간 옷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결혼식의 주인공보다 눈에 띄면 남들 눈에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무채색 계열 (검정, 흰색, 회색, 남색)으로 선택해 주세요.
소재는 통기성이 있는 린 넨, 코튼, 시어서커 등 시원하고 편안한 옷을 착용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정장을 선택하시는데 굳이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경우는 얇은 소재를 권장하고요. 캐주얼한 경우에도 셔츠나, 슬랙스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하지는 않지만 청바지도 예의를 차렸다는 느낌으로 깔끔한 셔츠나 티를 입으신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대부분 매치가 잘 되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옷으로 인식되기 십상이겠죠.
패턴 및 액세서리
다양한 패턴이 있지만 웬만하면 피해 주세요. 패턴이 없는 것이 무난하면서도 베스트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색상으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옷도 괜찮을 수 있겠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체크, 패턴 등 개성이 있는 옷은 피해 주세요.
남성분들의 액세서리는 정해져 있을 수 있겠습니다. 보통은 시계죠. 깔끔한 실버타입의 시계는 보일 듯하면서도 안 보이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피어싱이나 치장은 본인의 개성이나 과하게 느껴진다면 안 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신발은 정장룩을 원하신다면 구두나 로퍼를 신으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금 캐주얼한 쪽으로 간다면 깔끔한 스니커즈를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약간의 고민만 해본다면 간단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결혼식장에서 단정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혼식 기본예절 에티켓
신랑이나 신부를 마주쳤을 때는 공격적인 질문보다는 축하한다는 한마디가 더 좋은 이미지를 남겨줍니다. 결혼식장에는 최소 30분 전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랑 신부는 축하를 받으며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여유 있게 인사하거나 축하를 전하고 싶을 땐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는 긴장을 풀어주는 칭찬이나 가벼운 대화를 나눠주세요. 잠시만 머물고 체크해 준다는 느낌으로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축의금 봉투에는 기본적으로 이름이나 간단한 메시지 소속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확인하는 쪽에서도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축의금을 내고 바로 뷔페를 간다거나 핸드폰을 벨소리로 크게 해 놓는 것은 예의가 아닌데요. 기본적으로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신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